■ 세계 6대 요리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 태국 음식은 신선한 야채와 더불어 건강에 좋은 허브가 첨가된 음식들이 많이 있으며 음식에 따라 맵기도 하고 감미롭기도, 또는 새콤하기도 한, 여러 맛들이 조화를 이루어 한번 그 맛에 빠져들면 계속 찾게 만들기 때문에 점차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 태국 사람들은 집에서 밥을 해먹기 보다는 밖에서 사먹거나 포장을 해서 집에 갖고 와서 먹기 때문에 음식 문화가 발달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 태국을 찾는 여행객들은 많은 음식들 중에 어떠한 음식을 주문해야하는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몇가지 음식 용어만 알면 쉽게 주문할 수 있는 것이 태국 음식이므로 태국으로 출발전, 아래의 내용들을 메모해두면 좋습니다.
카우 = 밥 | 팟 = 볶음 | 텃 = 튀김 | 양 = 굽다 | 파오 = 굽다 | 똠 = 끓이다 |
무 = 돼지고기 | 느아 = 소고기 | 까이 = 닭고기 | 꿍 = 새우 | 쁠라믁 = 오징어 | 뿌 = 게 |
쁠라 = 생선 | 해산물 = 탈레 | 카이 = 계란 | 팍 = 야채 | 쁘릭 = 고추 | 쁘릭 타이 = 후추 |
끄라파오 = 바질 | 남 = 물 | 남 캥 = 얼음 | 비아 = 맥주 | 땡모빤 = 수박주스 |

■ 볶음밥은 ‘카우 + 팟’이라고 하며 이뒤에 무엇을 붙이느냐에 따라서 넣는 재료가 달라지므로 닭고기를 넣은 볶음밥은 ‘카우 + 팟 + 까이’, 해산물 볶음밥은 ‘카우 + 팟 + 탈레’라고 말하면 됩니다.

※ TIP
⇒ 해산물은 ‘탈레’라는 대신 ‘씨푸드’를 넣어 말씀하셔도 통용이 됩니다.
⇒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구운 음식은 ‘양’이라는 표현을 씁니다만 새우나 게의 구운요리는 ‘파오’라고 합니다.
⇒ 물을 주문할 때에는 ‘남’이라는 표현보다는 ‘남 쁠라오’라고 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 넣지 말아달라는 표현은 ‘마이 싸이’를 식재료 앞에 붙이시면 됩니다. ‘마이 싸이 팍치’는 팍치 넣지 말아주세요.의 뜻
단, ‘팍’은 채소를 뜻하므로 정확히 ‘팍치’ 라고 발음하지 않으면 모든 채소를 뺀 요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