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과 가까워 그다지 여행자들에게 관심이 없는 사원처럼 보이지만, 현 국왕인 라마 9세 푸미폰 왕이 잠시 승려 생활을 했던 사원으로 왕족 및 고위 자제들이 일생에 한 번 출가하는 시점에 기거하는 사원으로 유명하다. 사원 내 건축물은 최근 기존 사원들에서 보여주었던 짙은 주홍색을 벗어나 온통 하얀색으로 치장하였다. 사원에는 대학과 승려들이 거주하는 승방(꾸띠)이 마치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빌라형식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