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최대 도시인 핫야이(Hat Yai)는 말레이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946km 떨어져 있으며,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 주말이면 직접 차를 몰고 입국하기도 한다. 핫야이는 쏭클라 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기도 하며, 쏭클라는 수도이자 행정과 문화의 중심지이고, 핫야이는 비즈니스의 중심지이다.



교통
핫야이는 태국 남부의 교통 중심지이기도 하다. 태국남부에서 가장 큰 기차역 중 하나인 “핫야이 역”은 태국 국영철도가 운행하는 26개 열차와 말레이시아 KTB가 운행하는 2개 열차를 포함하여 하루에 28개의 여객 열차를 취급하는 국제 철도역이다. 국경까지 이어지는 버스로 당일치기 말레이시아 여행도 체험 할 수 있다.




쇼핑
핫야이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쇼핑인데, 국경도시라고는 하지만, 유난히 쇼핑센터가 잘 형성되어 있다. 특히 “김용 시장(딸랏 김용)”은 핫야이의 중심에 위치한 유명한 시장인데, 1928년 영향력 있는 중국인 상업가 Xi Gim Yong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곳 핫야이의 수입품은 비과세로 유명한데, 주말이면 많은 말레이시아인의 쇼핑 계획에 포함된다.




안전
이곳은 잊을만하면, 한번 씩 이슬람계와 관련된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폭탄 테러가 발생해서, 주의를 요하지만 일반적인 관광객에게는 크게 의미를 줄 정도는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