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사람이 있으면 돌아오는 사람도 있다…늘 한적함을 주는 시골의 간이 역을 동경하지만 실제로 다가가기가 그렇게 녹록하지만은 않다.
방콕뿐만 아니라 태국에서도 가장 사람들의 왕래가 자주 있는 곳 중 한 곳이 바로 방콕의 중앙 역이라고 부르는 훨람풍 (Hua Lamphong)은 1916년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유럽풍의 돔형 건축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고 합니다.
다소 낙후된 훨람풍 역은 지난 1998년도에 역 내부와 주변부를 새롭게 리빌딩해서 지금은 모습으로 변모했다. 방콕에서 떠나는 기차는 남쪽으로는 핫야이를 경유해서 말레이시아로 연결되며, 북으로는 치앙마이 그리고 서쪽으로는 깐짜나부리를 거쳐 미얀마 국경인 쌍클라부리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