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을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디선가 한번 들어본 듯한 이름이 아마도 이 주말시장 일명 ‘짜뚜짝 마켓(딸랏 짜뚜짝)’일 것입니다. 동남아시아 최대의 단일시장이라는 크기부터 압도적인 편이지만 그만큼 풍부한 볼거리와 살 거리 그리고 또한 시장에서는 빠질 수 없는 먹거리 또한 제공합니다.
주말시장이라고는 하지만 모든 상가가 주말에만 문을 여는 것은 아닙니다. 평일에도 몇몇가에는 문을 열지만 대부분 소매보다는 도매상인을 위한 목적이지요. 이 주말시장은 아주 산뜻한 시설물이 아니라서 입구부터 더운 열기가 확 불어옵니다. 중간중간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시원한 음료 한 병 정도는 들고 다니시는 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너무나 덥지만 또 하나의 주의 사항은 있습니다. 바로 이만큼 많은 사람이 몰리는 이 사람들의 주머니를 노리는 소매치기 가 존재합니다. 귀중품은 되도록 소지하지 마시고 만약에라도 어쩔 수 없다면 배낭이나 백 등은 반드시 자신이 볼 수 있도록 앞쪽으로 메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