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로 “보배’라는 말은 “시끌벅적하다, 시끄럽다”라는 뜻으로, 말 그대로 표현한다면, 시끄러운 시장이라는 말이다. 보배 시장과 현대식 대형 건물인 “보배 타워(Bobae Market)”로 이루어져 있는데, 시장 중앙에 작은 운하가 유유히 흐른다. 보배 타워 옆에는 ‘프린스 팔래스 호텔’이 있으며, 카오산 로드와 차이나타운 중간 지점에 있다.
처음에 보배 시장은 중국계가 차와 커피 그리고 농산물 등을 판매하기 시작하다가, 2차 세계 대전 이후 중고 의류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큰 시장으로 발전했다.